'마약 혐의 추가 기소' 차주혁이 올린 평온한 일상 사진

지난 3월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26) 씨가 마약 매수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위반 혐의로 차주혁 씨를 추가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추가 기소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차주혁 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일상 사진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차주혁 씨는 기소 후에도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일상 사진을 올려왔다. 그는 술을 먹는 영상을 올리거나 휴양을 즐기는 사진을 주로 게시해왔다.

지난 2일에는 운동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영상과 함께 "괜찮은 여자는 남자가 있다. 괜찮은 남자는 운동을 한다. 맘에 안 들면 한판 붙든지 ㅡㅡ"라는 글도 남겼다.

차주혁 씨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13차례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흡입하거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마를 구해달라는 지인 부탁을 받고 대마 판매자를 소개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남녀공학 멤버로 데뷔했다. 성범죄 논란 끝에 그룹을 탈퇴하고 연기자로 활동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