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립군'으로 돌아온 배우 여진구 사진
2017-04-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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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배우 여진구(20) 씨가 영화 '대립군'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25일 오전
이하 뉴스1
배우 여진구(20) 씨가 영화 '대립군'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대립군'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여진구 씨는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 이솜 씨 옆에 앉아 밝게 웃으며 제작 발표회에 임했다.
이날 여진구 씨는 정장을 입고 넥타이 대신 리본 끈을 매 포인트를 줬다. 여진구 씨는 '대립군'에서 광해 역을 맡았다. 제작 발표회에서 그는 여러 작품 속 광해와는 어떤 차별점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여진구 씨는 "지금까지 왕 또는 왕세자가 갖고 있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느낌이 아니라 백성들과 함께 고생도 하고 현실을 두려워하는 인간미 있는 왕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광해를 연기하면서 계속 느꼈던 것은 사람과 사람 간의 믿음을 계속 찾고자 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대립군'은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얘기를 그린 영화다.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 달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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