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홍준표 나이 해프닝'에 홍준표 측 대변인 반응

2017-04-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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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보세요! 제가 그 조사 때 입회한 변호사입니다. 홍준표: 아니 말씀을 왜 그렇

문재인: 이보세요! 제가 그 조사 때 입회한 변호사입니다.

홍준표: 아니 말씀을 왜 그렇게 버릇 없이 해요. '이보세요'라니.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선후보 4차 TV토론회에서 있었던 해프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5일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한 대선후보 4차 TV토론회가 열렸다.

유튜브, 위키트리

26일 오후 위키트리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는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출연했다.

이하 전성규 기자, 김이랑 디자이너

이날 이언경 위원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버릇 없이 말을 그렇게 하냐'고 했는데 알고 보니 홍준표 후보가 더 어리다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정태옥 의원은 "뭐, 글쎄 우리는 욕 먹는게 익숙해져서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준표 후보는 1954년생으로 62세, 문재인 후보는 1953년생으로 64살이다. TV토론 후 일부 네티즌들은 "홍준표, 의문의 1패", "문재인 나이가 더 많은데" 등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정태옥, 김경진 의원은 대선 4차 TV토론에 대한 전반적인 후기도 밝혔다. 정태옥 의원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정책 얘기도 많이 한 것 같다. 이제까지 한 것 중 가장 잘한 것 같다"고 했다. 김경진 의원도 "전체적으로 모두 좋았다. 3차 토론 때는 서로 검증하는 거 때문에 날이 서 있었는데 어제는 다들 목소리도 차분했고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는 1평짜리 작은 방에서 큰 이야기를 나눈다는 콘셉트의 토크 프로그램이다.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도 지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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