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카메라에 담은 1950~60년대 한국 (사진 16장)

2017-04-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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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한국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

1950~60년대 한국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950~60년대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와 폴 블랙(Paul E. Black)으로부터 기증받은 사진 일부를 24일 공개했다.

미샬로프는 1968년 안양 석수동에 위치한 제83병기대대 우편병으로 복무하며 찍은 1200여 장을 기증했다. 그는 안양과 서울 용산 미8군 사령부를 오가며 1960년대 주한미군과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보수 중인 서울역 및 영등포역, 장충체육관, 한강 나루터 등 서울의 주요 건물과 다채로운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다. 

폴 블랙은 1958년 한국으로 파병돼 미8군 사령부 인사과에 행정병으로 근무하면서 찍은 사진 109점을 기증했다. 그가 기증한 사진은 1950년대 후반 점차 모습을 갖춰가는 용산기지의 모습과 당시 현존했던 일제 건축물의 변천사 등을 담고 있어 흥미를 끈다. 

한편 폴 블랙은 복무 시절 매주 부대에 놀러와 친하게 지냈던 김정섭 씨(당시 중학생)의 소식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김정섭 씨 본인이거나 소재를 아시는 분은 국가기록원(042-481-1778)으로 연락하면 된다.

1. 오산 인근 초가집 

이하 행정자치부

 

2. 서울시청 앞 (현 서울광장)

 

3. 공사 중인 서울역

4. 서울 영등포역

 

5, 서울 장충체육관 

 

6. 서울 한강 

 

7. 서울 청계천 기계 부품 상가 

 

8. 서울 종로 아카데미 극장 

 

9. 인천 시가지 모습 

 

10. 수원 인근 초가집 

 

11. 용산기지에서 바라본 한강 남쪽 모습 

 

12. 6.25 전쟁 당시 파괴된 김포공항 터미널  

 

 

13. 보육원 아이들 

14. 서울 용산 한강로 노인 

 

15. 소식이 궁금한 김정섭 학생 

 

16. 서울 용산 인근 상점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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