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인 줄" 2019년에 문 여는 세계 최대 스타벅스 매장

2017-04-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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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one trenta Starbucks: World's largest Starb

시카고에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가 들어선다.

오는 2019년 세계 최대 크기 '스타벅스 매장'이 미국 시카고 쇼핑거리 매그니피션트 마일에 문을 연다. 시카고에 생기는 프리미엄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앤 로스터리(Starbucks Reserve and Roastery)'는 4층짜리 건물을 단독으로 쓰며 총 면적은 3,994.8㎡(약 1200평) 정도다.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설 건물에는 생활용품점 '크레이트 앤 배럴(Crate & Barrel)'이 입점해 있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타벅스 리저브 앤 로스터리'에서는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칵테일이나 장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도 접할 수 있다.

이날 미국 일간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이번 시카고 매장은) 스타벅스에게 '진짜 테스트'가 될 것"이라며 "시카고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마시는 커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감별해내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 2014년 스타벅스는 미국 첫 번째 리저브 앤 로스터리 매장을 시애틀에 열었다. 내년에는 미국 뉴욕에 두 번째 리저브 앤 로스터리 매장을 오픈하며, 세 번째가 시카고 매장이 될 예정이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