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복귀 소식에 탁재훈 반응

2017-04-27 17:00

add remove print link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정환이가 복귀한대요? 제가 지금 시드니에 있어서 뉴스를 못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정환이가 복귀한대요? 제가 지금 시드니에 있어서 뉴스를 못 봤어요. (정환이가) 잘했으면 좋겠어요. 서울에 가서 통화해봐야겠어요. 국제 전화비 좀 내주세요"

신정환 씨 복귀 소식을 뒤늦게 접한 탁재훈 씨가 27일 TV리포트에 밝힌 내용이다.

이날 오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뒤 7년간 자숙 중이던 신정환 씨가 연예기획사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맺고 다시 방송 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정환 씨는 소속사를 통해 글을 전했다. 그는 "7년 전, 저의 행동은 지금도 후회가 많다"며 "여러분들이 정말 너무 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저에게 많은 실망감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보려 한다"고 말했다.

탁재훈 씨는 지난해 7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컨츄리꼬꼬로 함께 활동했던 신정환 씨를 언급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타로 마스터에게 신정환 씨 컴백 가능 여부를 물었다. 이에 타로 마스터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돌아오지 못한다는 카드"라며 "주변에서 제안이 와도 본인이 못 온다. 정말 원한다면 잠깐의 공백을 두고 주변 동료들이 따뜻하게 안아주면 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몇 년 후에 가능하다고 보냐"는 질문에는 "2017년 2018년? 2017년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카드다. 2018년은 반전을 의미하는 카드다. 2018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