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번째 도전' 해태가 새우깡 잡기 위해 내놓은 과자 (빠새)

2017-04-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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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국내 새우과자 시장 강자는 '농심'이다. 28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새우깡'

해태제과

국내 새우과자 시장 강자는 '농심'이다.

28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새우깡'과 '알새우칩'을 판매하는 농심은 새우과자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우깡은 지난 1971년 출시된 이후 부동의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새우과자 챔피언 타이틀이 좀처럼 깨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무려 '4번째 도전장'을 낸 업체가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27일 새우과자 '빠새(빠삭한 새우칩)'를 출시한 해태제과다.

해태제과는 1997년 '갈아만든새우', 2004년 '굽스', 2013년 '칠리새우'를 각각 출시했지만 새우깡을 따라잡지 못했다. 이번에 내놓은 '빠새'는 해태제과의 4번째 새우과자다.

'빠새'는 과자 두께가 2.2mm다. 국내 해물과자 중에서 가장 얇은 수준이다.

해태제과는 수천 번 반죽을 치대는 고온스팀과정과 수분량을 최적화한 건조공정으로 과자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다고 했다. 또 북극에서 서식하는 핑크새우로 진한 새우맛을 냈다고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