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우는 척하자 고양이 반응 (영상)

페이스북, Mimeo

우는 집사를 달래는 사랑스러운 고양이 영상이 화제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Mimeo'에는 우는 시늉을 하는 여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여성은 고양이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침대에 앉아 흑흑 소리를 내며 우는 척을 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우는 소리를 들은 고양이는 "야옹야옹" 울며 한 걸음에 여성에게 달려왔다. 마치 여성을 달래는 듯한 목소리였다. 이어 고양이는 다리를 뻗어 여성의 어깨에 올렸다. 고양이는 눈물을 닦아주는 듯 자신의 얼굴을 여성의 얼굴에 문질러 사랑스러움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뒤 108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1만 3000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고, 1만 3000번 이상 공유됐다.

이용자들은 "고양이들은 우리만큼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우리 고양이는 날 무시하는데", "나도 우는 척을 해봤는데, 우리 고양이는 먹이를 줄 때까지 나에게 오지 않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 영상은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은 최근 웨이보에서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강아지는 주인이 우는 척을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정답은 '강아지마다 다르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