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식판매" 아이폰 6S 리퍼폰 가격

2017-04-28 17:50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리퍼브폰 홈페이지 아이폰 '리퍼비시 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판매된다. 27일 스마트

이하 리퍼브폰 홈페이지

아이폰 '리퍼비시 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판매된다.

27일 스마트폰 유통 전문업체 착한텔레콤은 아이폰 리퍼비시 폰을 판매하는 사이트 '리퍼브폰'을 오픈했다. 리퍼비시 아이폰은 사용자가 반품한 중고 아이폰을 수리해 새로 내놓은 제품이다.

애플 인증 리퍼비시 폰은 기능 검사에서 결함이 발견되면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을 거친다. 리퍼비시 아이폰을 사면 어댑터, 라이트닝 케이블, 이어팟, 설명서 등과 함께 제품을 박스 포장해 보내준다. 애플 서비스센터에서 보증기간 1년도 제공한다.

착한텔레콤은 애플 리퍼비시 폰으로 아이폰6S 16GB, 아이폰6S 플러스 16GB와 64GB를 판매하고 있다. 6S 16GB는 55만 9000원, 6S플러스 16GB는 59만 9000원, 6S플러스 64GB는 72만 9000원이다. 기존 통신사 출고가와 비교했을 때 30~40만 원 정도 저렴하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삼성전자가 6월 경 갤럭시노트7을 리퍼폰 형태로 판매한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국내에서도 리퍼폰 유통이 활성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애플은 미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리퍼비시 아이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앞서 애플은 리퍼비시 아이폰을 따로 판매하지 않고 교환용으로만 사용해 왔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