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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대화하는 자동차? 곧 만나게 될 미래자동차 기술"

2017-04-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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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은 먼 미래 같지만 이미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다. 스마트폰에 있는 개인

4차 산업 혁명은 먼 미래 같지만 이미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다. 스마트폰에 있는 개인 비서 소프트웨어도 4차 산업혁명에서 강조하는 AI와 로봇 기술이 합쳐진 결과물이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대선 후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4차 산업혁명으로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입을 모은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4차 산업혁명 핵심인 AI와 로봇 기술 역량이 가장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를 증명하는 4가지 장면을 정리했다.
이하 HMG저널

1. “기가지니, ‘아이오닉’을 메인 스테이지로 보내줘”
기술 발전은 삶의 질을 과거와 비교가 힘들 정도로 윤택하게 바꿔놨다. 근대 이후 기술 발전의 핵심은 ‘기계화’다. 사람만 할 수 있다고 생각된 많은 일이 기계에게로 넘어갔다. 운전도 그렇다. 앞으로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사람이 운전하는 일은 점점 보기 힘들어질 것이다. 로봇이 운전하는 ‘자율주행차’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 모터쇼에서는 ‘아이오닉(IONIQ)’ 자율주행차가 등장했다.
뉴스 플랫폼 ‘HMG저널’에 따르면, ‘아이오닉’은 미국 자동차 공학회(SEA)가 분류한 자율주행 기준 5단계에서 4단계를 만족시켰다. 그 명성답게 아이오닉은 이날 뛰어난 주행 능력을 뽐냈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아이오닉을 메인 스테이지로 보내줘”
‘아이오닉’에 장착된 AI인 ‘KT 기가지니’가 이 말을 듣자마자 “네, 이동시키겠습니다”라고 했다. 아이오닉은 매끈한 주행을 선보이며 무대 위로 나왔다. ‘사람과 대화하는 차’가 먼 미래 일이 아님을 실감케 하는 장면이었다.
2. “엔진 온도를 24도로 맞춰줘”...“방 조명을 켜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문자 그대로 외부 세계와 연결돼 있는 자동차다.
커넥티드카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집안에 있는 사람이 집 바깥에 있는 차에 명령을 내리고, 차는 이 명령을 받아 그대로 수행한다. 이를 ‘홈 투 카(Home to Car)’라고 한다.
그 반대는 ‘카 투 홈(Car to Home)’으로 차 안에서 집에 있는 AI에 명령을 내린다.
지난달 30일 서울 모터쇼에 등장한 ‘아이오닉’은 커넥티드카가 가진 잠재성과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HMG저널이 당시 상황을 잘 정리해 놨다.
“지금 내가 나갈테니 시동을 걸어서 온도를 24도로 맞춰줘”라는 명령을 듣자 비서형 소프트웨어는 “예,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홈 투 카’ 서비스 시연이었다.

그 반대인 ‘카 투 홈’ 서비스도 시연됐다. “방과 거실의 조명을 켜줘”, “지금 차에서 듣던 음악을 거실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해줘” 등 시연자 명령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3. “영화 아냐?” 하이브리드 터치 버튼 시스템
자동차 안에 터치 기술을 적용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좁은 공간과 소재 활용에 한계가 있어서다. 하지만 한계를 뛰어넘어야 비로소 신기술이 나온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차 안에서도 제약없이 쓸 수 있는 ‘사출물 일체형 터치기술’이 최근 개발되고 있다.
HMG저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사출물은 플라스틱 성형재료를 가열해 녹인 뒤, 이를 차가운 금형에 재빨리 밀어넣어 만든다. ‘사출물 터치 기술’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운 모양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터치 기술은 터치판 아래 필름 부품을 부착해 전기 신호가 통하게 했다. 반면 ‘사출물 터치 기술’을 활용한 ‘터치 버튼 스크린’은 소재, 모양 연출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운전자가 차창을 열고 싶으면, 물리적인 버튼을 눌러야 한다. ‘터치 버튼 스크린’이 도입되면 이럴 필요가 없다. 자동차 모든 부분에 터치 기술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창문을 열고 싶으면 터치 기술이 적용된 창문 특정 부분에 누르면 된다.
다만 모든 명령을 터치화하는 데는 위험 부담이 따른다. 운전자가 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문 열기 버튼을 누르려고 했는데, 실수로 운행 정지 버튼을 눌렀다면? 그것도 고속도로에서 말이다.
이런 상황을 막을 수 있게 터치와 현재 방식인 ‘푸시’를 적절히 합친 게 ‘하이브리드 터치 버튼 시스템’이다. HMG저널에 공개된 ‘하이브리드 터치 버튼 시스템’ 상상도는 이렇다.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이다.
하이브리드 터치 버튼 시스템 상상도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HMG저널에 “자동차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후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4. 친환경 플러그 ‘수소연료전지’ 탑재한 SUV
4차 산업혁명 마지막 키워드는 ‘생명과학’이다. 생명과학이란 여러 기능을 활용해 의료나 환경 보존 등 인류 복지에 사용하는 종합 과학을 뜻한다.
과학 발달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줬지만, 환경 파괴라는 어두운 면도 지니고 있었다. 특히 자동차 매연은 큰 사회적 문제가 됐다. 이 때문에 기존 연비,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경 파괴는 줄이는 ‘혁신적 방법’을 자동차 업계는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7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수소전기 SUV 콘셉트카 ‘GV80’을 선보였다. ‘GV80’이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SUV를 미래지향적으로 해석했다.

수소전기차는 수소와 산소 반응으로 생성된 전기를 연료로 활용하는 친환경 자동차다. 기름을 쓰지 않아 매연 걱정이 없다. 수소전기차는 1994년 처음 개발돼 다임러 크라이슬러, 포드, GM 등 현재 많은 자동차 업체가 이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V80’ 콘셉트는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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