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위안부 동아리'를 만들었다
2017-04-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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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위안부 동아리 'Herstory' 제공 고등학생들이 '위안부 동아리'를 만들어 뜻깊은
이하 위안부 동아리 'Herstory' 제공
고등학생들이 '위안부 동아리'를 만들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있다.
경북 경산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3월 위안부 동아리 'Herstory'를 결성했다.
이들은 대구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캠페인 현장에서 모금활동도 해 '나눔의 집'에 기부하고 있다. 4월 현재 학생 20여명이 동아리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Herstory' 회장인 안성모 군은 28일 위키트리에 "고1 때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가슴 아픈 일을 겪으신 분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해서 고2 때 위안부 동아리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안 군은 이어 "제가 18살이지만 가슴으로 아픔을 느끼는 것은 할 수 있는 나이"라며 "위안부 문제가 끝날 때까지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안부 동아리 'Herstory'가 제공한 활동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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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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