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음악 프로그램에 등장한 '아이유 신곡 제목' 자막 실수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가수 아이유(이지은·23) 신곡 제목이 잘못 노출되는 '방송 사고'가 일어났다.

아이유는 28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이 지금'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유는 복고풍 의상에 새초롬한 표정으로 컴백 무대를 소화했다.

이하 KBS2 '뮤직뱅크'

아이유가 노래를 시작할 무렵 자막으로 신곡 제목 '이 지금'이 노출됐다. 이어 "Dlwlrma"라는 해괴한(?) 자막이 등장했다. '한/영' 버튼을 누르고 영문인 상태에서 "이 지금"을 쳤을 때 나오는 글자였다.

'이 지금'의 영문 제목을 노출하는 과정에서 생긴 자막 실수로 보였다.

아이유는 지난 21일 정규 4집 '팔레트'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3집 '모던 타임스(2013)' 이후 정규 앨범으로는 4년 만이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이 지금'으로 '뮤직뱅크' 첫 회 출연 만에 1위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 '라붐'이 지난 17일 공개한 신곡 '휘휘(HwiHwi)'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라붐은 이날 데뷔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