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골든벨’ 최후의 1인이 레스토랑스였다

2017-05-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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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KBS1 '도전! 골든벨'

‘도전!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은 고등학생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1TV ‘도전! 골든벨’에서 864회 서울 누원고등학교 편이 방송됐다. ‘도전! 골든벨’은 청소년 100명이 50문제에 도전하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누원고 학생들의 퀴즈 대결이 그려졌다. 39번 문제에서 구본유 군이 탈락하고, 임재영 군이 최후의 1인이 됐다. 임재영 군은 누원고 2학년 학생이다.

독일 대표적인 신 고전주의 작곡가를 묻는 43번 문제에서 임재영 군은 답을 바로 적지 못했다. 임 군은 결국 정답을 적지 못하고 “친구들아 사랑해”라고 화이트보드에 적었다.

이하 KBS1 '도전! 골든벨'

임재영 군의 화이트보드에 그려진 그림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이트보드에는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 로고가 그려져 있었다. 그 밑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라고 적혀 있다. 단, ‘도전! 골든벨’ 측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로고를 뿌옇게 가렸다.

네티즌들은 임재영 군에게 ‘레스토랑스’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레스토랑스는 ‘히오스’을 열광적으로 홍보하는 유저들을 부르는 별명이다. ‘히오스’ 별명인 고급 레스토랑과 레지스탕스의 합성어다.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로고

한 트위터 이용자는 임재영 군에 대해 “골든벨 최후의 1인에 갈 정도로 똑똑하고, ‘히오스’로 시공의 폭풍도 지킨다”고 전했다.

레스토랑스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홍보하기 위해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낚시글을 통해 ‘히오스’ 다운로드 링크를 누르도록 네티즌을 유도한다. 또 게임과 전혀 상관없는 영상 말미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로고를 삽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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