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서 김유정이 입은 '29만원짜리 드레스'

2017-05-04 08:10

뉴스1 김유정 씨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입을 의상으로 29만원대 드레스를 선택했다. 3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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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씨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입을 의상으로 29만원대 드레스를 선택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배우 김유정 씨는 핑크빛이 도는 베이지색 롱드레스를 입었다. 특히 드레스는 스파 브랜드 H&M에서 내놓은 29만 9000원짜리 드레스로 확인돼 관심을 끌었다. 다른 명품 브랜드 드레스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대다.

H&M 홈페이지

김유정 씨 스타일리스트는 "이번엔 명품 브랜드 보단 유정이에게 잘 어울릴 만한 것을 택했다"고 스포츠조선에 말했다. 그는 "베이비 핑크를 활용해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렸다"고 했다.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 김 씨는 TV부문 여자 인기상을 받았다. 그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라온 역을 맡았다. 김 씨는 "무언가 담지 않더라도 그 그릇 자체로도 빛이 나는 성실한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이하 뉴스1

김유정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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