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바른정당도?" 재조명되고 있는 '파괴왕' 주호민 글

2017-05-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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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른정당 집단 탈당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과거 주호민 작가 SNS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최근 바른정당 집단 탈당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과거 주호민 작가 SNS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바른정당 탈당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현재 주호민 작가의 과거 SNS글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주요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바른정당이 파괴된 이유'가 주호민 작가와 관련 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주 작가는 자신의 SNS에 한 기사 제목 오타를 캡처해 올렸다. 주 작가가 올린 사진에서 기사 제목은 '주호민, 염치없는 친박 잔당을 향해 비난 성토'라고 돼 있었다. 해당 제목에 주 작가는 "주호영 의원을 어떻게 주호민으로 오타를 내지"라고 했었다.

주호민 작가 인스타그램

1달 전 게시물이지만 네티즌들 관심은 뜨겁다. 일부 네티즌들은 주 씨 게시물에 "성지순례"라고 댓글을 달고 있는 상황이다.

주호민 작가는 SNS에서 '파괴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그가 방문했거나 소속됐던 학교, 학과, 포털 사이트 등이 모두 사라진 독특한 이력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바른정당 사태 역시 주 작가 때문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일 바른정당 의원 13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선언을 했다. 이후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해당 소식에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우리가 가겠다고 나선 개혁 보수의 길은 애초부터 외롭고 힘든 길이었다"면서 끝까지 완주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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