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에 내가 나오는데..." 자신 못 알아보는 아버지에 눈물 흘리는 이휘재

2017-05-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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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개그맨 이휘재 씨가 아버지 건강 악화

곰TV,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맨 이휘재 씨가 아버지 건강 악화에 눈물을 보였다.

7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사랑이란 말보다 더 사랑할 수 있다면'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이휘재 씨는 아들 서언, 서준 군과 함께 KBS 1TV '가요무대'에 올랐다. 이휘재 씨는 아버지를 위해 '가요무대' 출연을 결심했다.

이휘재 씨는 서준, 서언 군과 무대에 올라 '다함께 차차차'를 열창했다. 세 사람은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다음으로 이휘재 씨는 홀로 '아버지'란 곡을 불렀다. 그는 노래 한소절 한소절을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건강이 안 좋아진 이휘재 씨 아버지가 결국 아들과 손자를 알아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준, 서언 군과 함께한 방송이 텔레비전 화면에 나왔으나 이휘재 씨 아버지는 "누군지 알겠어요?"라는 물음에 "아니"라고 답했다.

이에 이휘재 씨는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보였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