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이해하면 안 되는 연인 행동 7가지

2018-08-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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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를 이해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를 이해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사소한 잘못이나 실수를 하는 경우 그렇다.

하지만 절대 이해하면 안 되는 순간도 있다. 무심코 이해를 했다가 같은 잘못이 반복되고 결국 마음의 상처는 내가 떠안게 된다. 연인이 이런 행동을 하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거나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좋다. 절대 이해하면 안 되는 연인 행동 7가지를 정리해봤다.

1. 화가 나면 심하게 소리를 지른다

이하 셔터스톡

화가 났을 때 심하게 소리 지르는 버릇은 잘 고쳐지지 않는다. 물건을 던거나 험담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혹시 연인과 다투다 이런 모습을 발견하면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앞으로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거나 관계를 정리하는 게 좋다. 결혼을 한 뒤에도 이런 버릇은 그대로 유지된다.

2. 나 몰래 바람을 피웠다

바람을 피운 연인을 용서하면 언젠가 또다시 바람을 피운다. 바람도 일종의 버릇이다. 용서를 해주면 최소한의 죄책감도 가지지 않게 된다. 연인이 바람을 피웠다면 그 자리에서 관계를 정리하자. "앞으로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라고 맹세를 해도 거짓말이다. 반면 바람을 1번도 피우지 않은 사람은 끝까지 신의를 지킨다.

3.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연락이 안될 때가 있다

살다보면 전화나 카톡 메시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없거나 정신이 없어 연락이 온 지 모를 때도 있다. 하지만 연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전화를 받지 않거나 답문을 하지 않을 때가 많으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없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나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어 그럴 수도 있다. 이런 연인을 무심코 이해해주면 연인도, 타인도 아닌 '애매모호한' 관계가 지속되게 된다.

4. 거짓말을 하다 들통이 난 적이 종종 있다

남녀 관계에서도 '선의의 거짓말'은 애교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상대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거짓말이 반복되면 독이 된다. 연인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아야 한다. 또 다시 거짓말을 하게 된다면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거짓말도 폭력적인 행동처럼 잘 고쳐지지 않는 버릇이다.

5. 자신의 스마트폰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스마트폰은 개인적인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마음을 터 놓고 만나는 연인 사이에서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걸 꺼려한다면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연인 몰래 만나는 다른 사람에 대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연인에게 알리지 않은 무언가가 스마트폰에 있을 수도 있다.

6. 데이트 때 자기 돈을 거의 쓰지 않는다

물론 데이트 비용을 5:5로 낼 필요는 없다. 항상 더치 페이를 할 이유도 없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데이트 비용을 내는데 지나치게 인색하다면 문제가 분명히 있다. 상대가 일방적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결국 데이트 자체가 부담스러워지기 때문이다. 무심코 넘어가면 안 되고 데이트 비용을 공평하게 분담하겠다는 확답을 받아야 한다. 이런 사람은 결혼을 해서도 자신의 수입을 생활비에 보태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7. 평소와 술 마실 때 모습이 다르다

평소와 술 마실 때 모습이 다른 사람은 위험하다. 평소와 달리 술 마실 때 난폭해지거나 지나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연인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릴 수 있다. 술 버릇도 크게 반성하지 않는 이상 잘 고쳐지지 않는다. 술 버릇이 나쁜 사람은 결혼 생활도 순탄하지 않다.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