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속편 제목이 확정됐다

2017-05-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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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스틸컷 SF 블록버스터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속편

'엣지 오브 투모로우' 스틸컷

SF 블록버스터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속편 제목이 확정됐다. 속편 제목은 ‘리브 다이 리피트 앤 리피트’(Live Die Repeat and Repeat)다.

미국 영화 매체 콜라이더(Collider)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연출했던 더그 라이먼(Doug Liman) 감독과의 인터뷰를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라이먼 감독은 “우리는 놀라운 이야기를 갖고 있다! 믿을 수 없을 것이다! 첫 번째 영화보다 낫다”며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제목은 ‘리브 다이 리피트 앤 리피트’다.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도 이 제목을 마음에 들어 했다”라고 말했다. 라이먼 감독은 “언제 촬영을 시작할지만 남았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미국 기즈모도에 따르면, 전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톰 크루즈(Tom Cruise)와 에밀리 브런트(Emily Blunt)가 그대로 출연한다. 크루즈는 빌 케이지, 블런트는 리타 브리타스키를 각각 연기한다.

기즈모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속편이 나오기까지 최소 2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라이먼 감독은 영화 ‘저스티스 리그 다크’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6’를 촬영 중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사쿠라자카 히로시(桜坂洋)가 쓴 일본 라이트노벨 ‘올 유 니즈 이즈 킬’(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일본 라이트노벨이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어진 첫 작품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월드와이드 수익으로 3억 7050만 달러(약 4268억 원)를 벌어들였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외계 종족과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하지만, 죽기 전 시간으로 깨어나는 빌 케이지(톰 크루즈) 이야기를 그렸다. 타임 루프(Time Loop· 등장인물이 같은 시간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에 갇힌 케이지는 반복되는 전쟁으로 점점 강해진다. 그는 전장에서 전설이라고 불리는 리타 브라타스키(에밀리 브런트) 중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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