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 제일 슬퍼" 고 최진실 딸 준희가 올린 글

2017-05-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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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고 최진실 씨 딸 최준희 양이 SNS에 어버이날을 맞은 심경을 전했다

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고 최진실 씨 딸 최준희 양이 SNS에 어버이날을 맞은 심경을 전했다.

최준희 양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어버이날이 제일 슬퍼"라는 글과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찍은 셀카를 올렸다. 사진에는 단발머리를 발랄하게 묶은 최준희 양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힘내라", "하늘에 계신 엄마, 아빠, 삼촌 모두 기뻐할 거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밝게 커 줬으면 좋겠다"는 응원 댓글을 남겼다.

2003년생으로 올해 15살이 된 최준희 양은 1학기 학급회장을 맡아 하며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 양은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지 했는데 지날수록 더 보고 싶다"며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장래희망을 묻는 질문에는 "훌륭한 엄마"라고 답하며, "아이를 낳아 키우게 되면 저처럼 이렇게 슬프고 힘들게 키우고 싶지 않다. 못 받아본 사랑을 더 주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