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신보라 "송중기와 볼뽀뽀 후 사심 보인다고 혼났다"

2017-05-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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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 개그우먼 신보라 씨가 과거 배우 송중기 씨에게 "사심을 보인다"며 P

KBS '개그콘서트'

개그우먼 신보라 씨가 과거 배우 송중기 씨에게 "사심을 보인다"며 PD에게 혼났다고 털어놨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방영됐던 코너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 신보라 씨가 송중기 씨와 함께 출연했던 장면이 다시 전파를 탔다. 당시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송중기는 신보라 씨에게 볼뽀뽀를 했다.

신보라 씨는 방송에 출연해 "모든 관객들도 그랬지만 나도 좋았다"면서 "무대 내려와선 감독님께 엄청 혼났다. 그렇게 사심으로 연기하면 어떻게 하냐며"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현섭 씨도 출연해 개콘 방송 중 바지가 벗겨진 사건에 대한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날따라 앞줄에 여자 관객들이 많았다. 앞줄 여자 관객들이 비웃는 웃음, 실망한 웃음이었다. 김준호, 나도 망연자실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에 시작한 개콘은 오는 14일 900회를 맞는다. 개콘은 14일부터 3주간 900회 특집을 방송한다.

곰TV, KBS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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