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당선유력 문재인' 문구, MBC가 요청했다"
2017-05-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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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당선유력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뜬 것에 대해 롯데
연합뉴스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당선유력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뜬 것에 대해 롯데 측이 입장을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 관계자는 지난 9일 이데일리에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개표방송 상황판으로 쓰기 위해 MBC에 협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MBC가 롯데월드타워를 초대형 LED 투개표 상황판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고, 이를 롯데물산이 받아들여 중계하게 됐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9일 오후 19대 대선 지상파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롯데월드타워 외벽에는 LED 조명으로 "당선유력 문재인"이라는 문구와 개표 과정을 담은 문구가 떴다.
지상파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예상 득표율 41.4%로 당선이 유력했다. 실제로 문 후보는 41.08% 득표율을 얻어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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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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