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폐지로 착잡한데..." 서유리 트윗

2017-05-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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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서유리 씨 트위터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씨가 악성 댓글에 "자괴감이 든다"고 밝혔다

이하 서유리 씨 트위터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씨가 악성 댓글에 "자괴감이 든다"고 밝혔다.

서유리 씨는 15일 오후 트위터로 "'마리텔' 폐지로 착잡한 기분 중에 자괴감이 든다"고 전했다. 한 인터넷 이용자가 남긴 악성 댓글도 첨부했다.

댓글에는 "폐지는 XX 싫은데 '그X' 밥줄 하나 끊긴 건 속 시원하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서유리 씨는 "마리텔 폐지가 아니라 시즌 종료"라며 해당 트윗 내용을 정정했다. 그는 "방금 연락 받음"이라며 "일단 남은 방송 화이팅하고 나서 다시 인사드릴게요ㅠㅠ"라고 했다.

지난 2015년 1월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마리텔'은 2015년 4월 정규 편성됐다. 서유리 씨는 그간 '마리텔'에서 '미스 마리텔'로 불리며 시청자들 관심을 받았다.

서유리 씨는 지난 1월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마리텔'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마리텔' 나오기 전 '방송을 계속 해야 하나'라는 딜레마에 빠져 있을 때였다"라며 "하지만 '마리텔'을 하면서 나의 방송 생명이 연장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리텔'은 101회를 마지막으로 오는 6월 종영한다. 종영 후에는 재정비를 거쳐 '마리텔2'를 선보일 계획이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