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밝힌 '은퇴 후 계획'은 상당히 의외다 (영상)

2017-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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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60) JTBC 앵커가 은퇴 후 계획을 처음 밝혔다. 손 앵커는 지난 16일 JTB

손석희(60) JTBC 앵커가 은퇴 후 계획을 처음 밝혔다.

손 앵커는 지난 16일 JTBC '뉴스룸'이 끝나고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소셜 라이브'에서 "혹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창업을 꿈꾼 적 있느냐"는 박진규 JTBC 기자 질문에 "누구나 다 있겠죠"라고 말했다(영상 10분 30초부터).

20170516 사회부 소셜라이브

#JTBC뉴스룸_끝나고_소셜라이브_43회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대기업에서 걷은 돈을 어디 투자했을까 탐사플러스 팀이 살펴보니... 미용실, 과일가게, 추어탕이? ???? #유튜브로도_시청가능 #소셜라이브로_검색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라이브 호스트|이한길ㆍ박진규 기자ㆍ염현아 작가ㆍ류규열 영상취재기자ㆍ안상훈 인턴기자

Posted by 소셜스토리 - JTBC 사회부 on Tuesday, 16 Ma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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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앵커는 "저도 창업에 대한 계획이 하나 있다"며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내가 몇 번 얘기했는데, 저는 나중에 은퇴하면 '공기청정' 카페를 열까 생각 중이다"이라고 말했다.

박 기자가 놀란 표정으로 "서울에요?"라고 말하자 손 앵커는 "서울 공기가 제일 나쁘니까"라고 했다.

손 앵커는 자신이 구상한 카페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입구는 에어커튼으로 이렇게 (설치)하고, 안에는 공기청정기를 둔 다음에, 늘 실내에 미세먼지 상태를 숫자로 보여주면서 카페를 열면 많이 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박 기자가 "공기청정기는 몇 대를 살 계획이시냐"고 묻자 손 앵커는 "그건 수치를 봐서"라고 말했다.

손 앵커는 "다만 걱정이 좀 있다. 예를 들면 박진규 기자 같은 사람이 와서 (카페에)죽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래서 시간제로 하겠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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