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고작 제 휴식 때문에 관련 없는 분들을 괴롭게 하지 말아 주세요"

초아 인스타그램

AOA 멤버 초아(박초아·27)가 "고작 제 휴식 때문에 관련 없는 분들을 저랑 엮여 괴롭게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초아는 17일 인스타그램으로 "저는 항상 많은 분들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손가락질 하신다고 하더라도 보내주시는 관심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며 고개 숙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 없는 분들께 피해 입혀 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 저에 관한 기사로 심려 끼쳐 드렸다면 죄송하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역시나 전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기에는 그릇이 부족한가 보다"라고 썼다.

초아는 "제가 미우시다면 어떤 것 때문인지 반성하고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씨는 SNS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낮을 뜨겁게 달군 마담뚜 김희철"이라며 "참 기분 나쁜 말이다"라고 썼다. 김희철 씨는 "다른 이들의 열애설이 터지면 공교롭게도 남자 쪽이건 여자 쪽이건 저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었고, 저는 '마담뚜' 가 되어있더라"라며 "확실히 말씀 드리자면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그동안의 열애설 중심엔 제가 1도 없었다"라고 했다.

김희철 씨 인스타그램

또 "이번 열애설 역시 제가 나진의 이석진 군과 굉장히 친한 사이인 건 맞다"라며 "하지만 반대로 초아 양과는 친분이 아예 없다. 그냥 방송국에서 보면 인사하고 거기서 땡이다. 이게 팩트"라고 덧붙였다.

17일 초아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에 일부 SNS 이용자들은 김희철 씨가 두 사람을 연결해 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었다.

열애설이 보도된 뒤 초아 소속사와 나진산업 측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