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을 사기친 사기꾼?" 실화를 다룬 영화들
2017-05-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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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을 사기친 사기꾼? 실화를 다룬 영화들!
예고편에 항상 나오는 단골 멘트 "충격 실화!", "믿을 수 없는 실화!", "Based on true story". 식상할 수도 있지만 실화 기반 영화라고 하면 일단 끌리고 보는게 사실! 독립운동가부터 2000억원을 사기친 사기꾼까지! 흥미로운 얘기를 담은 7편의 실화 기반 영화를 모아봤다.
아래 작품은 모두 왓챠플레이에서 첫째달 무료로 무제한 감상이 가능하다.
“모든 문제는 돈만 있으면 다 해결됩니다!"
뉴욕 롱아일랜드의 주식투자자로 1990년대에 월 스트리트와 투자은행 등에서 대규모 주식 사기를 일으켜 징역 20개월을 살았던 조던 벨포트의 실화를 다뤘다. 그가 투자자들에게 입힌 피해액은 2000억원에 달했다고 한다.
“너는 시를 써라, 총은 내가 든다"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송몽규는 실제 윤동주의 사촌형이었고 당시 연희전문학교 교장을 맞고 있던 친일파 윤치호의 상장을 집어던진 것도 실제 사건이라고 한다.
"우린 모두 틀릴 권리가 있소"
미국의 영화 작가이자 각본가인 실존 인물 제임스 돌턴 트럼보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당시 할리우드는 공산주의자로 의심되는 작가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그들의 글을 사지 않았다. 그래서 트럼보는 지인의 이름으로 시나리오를 팔았는데 그 중 하나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던 <로마의 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