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FPS ‘데스티니2’, 배틀넷 단독 출시

2017-05-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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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 ‘데스티니2’(Destiny2) PC 버전이 배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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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 ‘데스티니2’(Destiny2) PC 버전이 배틀넷(Battle.net)에서 단독 출시된다. ‘데스티니2’는 지난 2014년 출시한 ‘데스티니’ 속편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번지(Bungie)에서 출시 예정인 FPS 게임 ‘데스티니2’가 블리자드 게임에 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번지, 액티비전과 협력해 ‘데스티니2’ PC 버전을 배틀넷에서 단독 지원하게 됐음을 알려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배틀넷 유저가 가진 배틀코인도 ‘데스티니2’에서 그대로 쓸 수 있다. 배틀넷 소셜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배틀넷은 ‘스타크래프트2’,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블리자드가 직접 개발한 게임만 서비스 했다. 타사 게임이 배틀넷으로 출시되는 것은 ‘데스티니2’가 처음이다. 이날 블리자드는 ‘데스티니2’를 제외하고, 타사 게임을 지원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작 ‘데스티니’는 PS3, 엑스박스 360, PS4, 엑스박스 ONE 등 콘솔 게임기만 지원했다. ‘데스티니2’는 PC 버전을 공식 지원한다.

‘데스티니’는 ‘헤일로’ 시리즈로 유명한 번지가 액티비전과 손을 잡고 개발한 온라인 FPS 게임이다. 인류 문명이 붕괴한 미래를 배경으로 외계 침략자로부터 인류를 구원하는 수호자 여정을 그렸다.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RPG와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벌일 수 있는 FPS의 조화로 호평을 받았다.

유튜브, destiny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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