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윤석열"에 탄성 터진 기자들 (영상)

2017-05-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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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JTBC 뉴스신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현 대전고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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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현 대전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예상치 못한 파격 인사에 현장 기자석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다(영상 36초).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했다. 윤영찬 국민소통 수석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법무부와 검찰 인사를 발표했다.

윤 수석은 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인사에 관해 "현재 서울중앙지검의 최대 현안인 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 및 관련 사건 공소 유지를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를 승진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 유튜브, JTBC 뉴스

윤 신임 지검장 본인은 물론 검찰 내부와 언론도 예상하지 못했던 인사였다. 청와대 출입 기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맡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수사팀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이날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이 임명됐다. 한편 '돈 봉투 만찬' 파문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돼 사실상 좌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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