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에 이은 레전드" 순풍산부인과 선우용여 패러디한 권혁수 (영상)

2017-05-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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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tvN 'SNL코리아 시즌9'패러디왕 권혁수 씨가 순풍산부인과 선우용여 씨 연기에

곰TV, tvN 'SNL코리아 시즌9'

패러디왕 권혁수 씨가 순풍산부인과 선우용여 씨 연기에 도전했다.

20일 tvN 'SNL코리아9' 더빙극장에서 권혁수 씨가 SBS '순풍산부인과' 박미선 씨와 선우용여 씨로 변신했다.

얄마운 친구가 "너네 사위 사업이 망해서 집에 얹혀살잖아. 그렇게 아들 같으면 왜 옛날에 잘 살때는 왜 같이 안 살았니?"라며 권 씨를 자극했다. 권 씨는 "아 도대체 세상에 왜 그러는 거야. 왜, 아 정말! 같이 살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이야. 잘났어 잘났어 너 혼자 잘났어!"라며 속사포로 말을 쏟아냈다.

권 씨는 파마 머리에 머리띠로 포인트를 줬을 뿐 아니라 입술 비죽거리는 것까지 선우용여 씨를 완벽하게 따라 했다.

이하 tvN 'SNL코리아 시즌9'

권 씨는 사표 쓴 박영규 씨에게 분노해 펄쩍 뛰는 박미선 씨로도 변신했다. 단발머리를 한 권 씨는 "그러니까 대표인지 개코인지 왜 나서가지고는! 아 몰라 몰라!"라며 폭풍 잔소리를 쏟아낸 뒤 뛰쳐나갔다. 박영규 씨 역할은 배우 김예원 씨가 맡았다.

앞서 권 씨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 나문희 씨의 호박 고구마 연기를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곰TV, tvN 'SNL코리아 시즌7'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