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 초소에 맡겨진 아기 고양이
2017-05-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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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부산경찰 페이스북 모자에 들어간 아기 고양이.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이하 부산경찰 페이스북
모자에 들어간 아기 고양이.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이다.
부산경찰은 22일 "일주일 전, 꼬질꼬질한 아기 고양이를 시민이 주워와 경찰서 입구 초소에 가져다줬다"고 전했다.
이어 "한동안 엄마 고양이를 기다렸지만 엄마 고양이는 오지 않았다"며 "아기 고양이의 애교를 본 의경들은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하나 둘씩 고양이 집사로 전직을 하고 말았다"라고 했다.
부산경찰은 "오레오 색이라서 이름은 레오로 지었다"며 "칠판에 밥 시간 체크하는거 보면 집사들 중에 프로 고양이 확대범이 섞여있는 게 확실하다. 금정경찰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레오'는 의경들 도움을 받아 오전 9시, 오후 2시, 오후 8시 등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한다. 오후 4시와 오전 2시에는 두번의 간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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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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