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현 정부는 반역집단, 악의 무리들 천벌 받을 것"

2017-05-23 12:20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전성규 기자 정미홍 진정방송 대표(전 KBS 아나운서)가 재판을 앞둔 박근혜 전

이하 전성규 기자

정미홍 진정방송 대표(전 KBS 아나운서)가 재판을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응원하며 현 정부에 독설을 날렸다.

정 대표는 23일 오전 페이스북에 "밤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새벽을 맞는다"며 장문을 올렸다.

그는 "(서울)구치소 앞에는 아침 8시에 법정으로 출발하는 대통령을 배웅하고 힘내시라 외치기 위해 수 백명의 국민들이 밖에서 밤을 지샜고, 서초동 법원 앞 역시 이른 아침부터 박대통령의 결백을 믿고, 지지하는 수천명의 국민들이 운집하여 대통령을 응원한다고 한다"고 썼다..

정미홍 씨는 "아무런 증거도 없이 죄없는 대통령을 법정에 세우고 재판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지켜보겠다"면서 "근거 없이 대통령이 헌법 수호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파면한 헌재 재판관들도 자신들의 행위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23일 법원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정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갖가지 의혹과 거짓과 불의로 정권을 잡고도 좋아서 희희낙락하는 반역 집단"이라면서 "얻는 것도 없이 그 앞에 부역한 배신자들은 아마도 밤이 무서울 것이며, 그들에게 더 이상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끝까지 쓰러지지 마시고 버티라"면서 "진실은 반드시 모습을 드러내고, 승리는 진실의 편이다. 저 악의 무리들은 결국 천벌을 받을 것이다"라고 독설을 날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 23일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밤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새벽을 맞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 첫 재판이 있습니다. 구치소 앞에서는 아침 8시에 법정으로 출발하는 대통령을 배웅하고 힘내시라 외치기 위해 수 ...

Posted by 정미홍 on Monday, May 22, 2017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