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구조할 때마다 보너스 지급하는 회사

2017-05-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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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꿈의 회사가 등장했다. 일본에 있는 인터넷 솔루션 기업 페레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꿈의 회사가 등장했다. 일본에 있는 인터넷 솔루션 기업 페레이 코퍼레이션(Ferray Corporation)이다.

이 회사에서는 근무 시간 내내 사랑스러운 고양이 9마리와 일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구조하면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Japanese company finds the purr-fect solution to help stressed employees

후쿠다 히데노부(Hidenobu Fukuda) 대표는 "직원들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들을 마음대로 사무실에 데리고 올 수 있다. 우리는 고양이를 구조하고자 하는 직원에게 5000엔(약 5만원)도 지급한다"고 말했다.

고양이들은 책상을 오가며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고양이가 사무실에서 살기 시작한 이후 직원들의 생산성과 사기가 증가했으며 의사소통도 개선됐다. 또 팀 워크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고양이들은 가끔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히데노부 대표는 "때로는 고양이가 전화를 걸고는 끊어버리거나, 일하는 도중 컴퓨터 전원을 꺼버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고양이에게 계속 애정을 쏟을 예정이다. 히데노부 대표는 "새로운 직원을 고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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