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이력서에 "월급주는 만큼 일함"이라고 써봤다

2017-05-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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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 이하 트위터 한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알바몬 이력서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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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알바몬 이력서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23일 트위터 사용자 김 모 씨는 알바몬 자기소개서를 캡처해 공개했다. 그는 "알바몬 이력서를 이런 식으로 썼는데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모 씨는 이력서에 "저보다 일 잘하는 사람 별로 못 봄"이라고 적었다. 별다른 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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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기소개서도 깔끔했다. 그는 "신속 정확한 일 처리로 고용주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라며 "월급 주는 만큼 일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애사심, 주인의식 같은 것 없다"라며 "통장에 꽂히는 금액보고 일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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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모 씨가 올린 트윗은 하루 만에 리트윗 1만 1000여 개를 넘기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이날 김 모 씨는 위키트리에 "나는 평소 시키지 않은 일은 따로 찾아서 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다만 주어진 일은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고 실적도 낸다"라고 말했다. 김 모 씨는 "돈 받은 만큼 일해야 한다"라며 "시킨 일만 하면 장땡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모 씨는 실제로 기업에서 구인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김 모 씨는 "보안계열 업체 4곳, 서비스업 계열 2곳에서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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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