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남자가 백인 남자의 '성기'를 이식받았다

2017-05-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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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흑인 남성이 백인 남성 성기를 이식받았다.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한 흑인 남성이 백인 남성 성기를 이식받았다.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도 케이프타운에 있는 한 병원에서 40세 남성이 성기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Not The Onion.

New York Daily News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5월 23일 화요일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포경 수술이 잘못돼 지난 17년간 성기가 없었다. 스텔렌보스 대학교 의료진과 타이거버그 병원 의료진은 지난 4월 이 남성의 성기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의료진은 "성기 기증자는 백인이고,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흑인이었다"라며 "성기 기부 사례가 워낙 적기 때문에 선택권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환자는 약 6~8개월 동안 의료용 문신술을 통해 색을 바꿀 예정이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식 수술을 받은 남성은 수술 후 크게 기뻐하고 있다. 남성은 연인 관계에서도 어쩔 수 없이 성관계를 피했으며, 연인이 이 문제를 언급할 때마다 도망치듯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약 6개월 후면 환자는 소변 배출 및 성관계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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