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진짜 같아요?” 한 모델이 '과거 사진' 공개한 이유

2017-05-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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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 모델이 본인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영국 플러스 사이즈 모델 이스크라 로렌스(Iskra Lawre

한 영국 모델이 본인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영국 플러스 사이즈 모델 이스크라 로렌스(Iskra Lawrence)는 사진 두 장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누르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인스타그램, iskra

공개된 사진은 6~7년 전 찍은 이스크라의 과거 사진이다. 현재 이스크라 모습과 사뭇 다르다.

이스크라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진은 내가 6~7전 모델로 활동할 때 찍은 사진"이라며 "물론 지금보다는 몸무게가 적기도 했지만 가장 큰 차이는 바로 포토샵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스크라는 "사진 속 여자는 내가 아니다. 저렇게 피부가 매끈할 수가 없다. 모두 컴퓨터가 만들어준 것"이라며 "풍성한 머릿결도 모두 붙임 머리며, 브래지어도 가슴을 부각해주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다.

이스크라는 "허리, 다리, 팔 모두 포토샵으로 보정해서 저렇게 날씬하게 보이는 것"이라며 "당시 나는 저렇게 '완벽한' 모습을 바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는 저 사진을 보며 행복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자존감을 떨어트렸던 원인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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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크라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SNS에서 볼 수 있는 사진들로 자신을 낮추거나 비교하지 말라"라며 "모두 포토샵으로 만들어진 가짜 사진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스크라는 "세상에 '완벽한 몸매'라는 것은 없다"라고 했다.

이스크라는 "모든 몸매는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건강한 다이어트와 운동법을 전파하기도 한다. 그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모델로,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팬들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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