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팰런 쇼에 등장한 김무성 ‘노 룩 패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노 룩 패스’가 미국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방송된 미국 NBC ‘지미 팰런 투나잇 쇼’에서 지미 팰런(Jimmy Fallon)은 한국 한 정치인이 공항에 입국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김 의원 영상을 소개했다. (3분 30초 부터) 그는 영상에 대해 “정말 멋지다”고 언급했다.

영상에서 공항에 입국한 김 의원은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굴려 보냈다. 그는 캐리어를 밀면서 수행원을 한 번도 쳐다보지 않았다. 방청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지미 팰런은 음악에 맞춰 김 의원이 무심하게 캐리어를 쳐내는 모습을 흉내 냈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 23일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굴려 보냈다.

이 장면이 논란이 되자 일각에서는 ‘노 룩 패스’라는 말까지 나왔다. 노 룩 패스(No look pass)는 상대 선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편을 보지 않고 다른 방향을 보면서 패스하는 동작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