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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다니엘 아샴 ‘침묵 속의 시간’ 전시

2017-05-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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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에서 해외 유명 작가 다니

현대자동차는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에서 해외 유명 작가 다니엘 아샴의 작품 ‘침묵 속의 시간(Time in Silence)’을 오는 10월 18일까지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샴은 예술, 건축, 퍼포먼스 경계를 허무는 통합적 작품 활동으로 눈길을 끄는 작가다. 패션 브랜드 ‘디올옴므’ 피팅룸 디자인, 뮤지션퍼렐윌리엄스 등과 협업하며 이름을 알렸다.

다니엘 아샴 / 이하 현대자동차

‘침묵 속의 시간’은 ‘재와 강철의 무대(Ash and Steel Stage Set)’, ‘모래시계(Hourglass)’, 영상 작품 1점 등 소작품 3점으로 구성된 설치미술이다. 과거 ▶ 현재 ▶ 미래 순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새로운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아샴이 지향하는 미래 세계관을 영화처럼 시각화했다고 평가받는다.

먼저 ‘재와 강철의 무대’는 키보드, 스피커, 마이크 등 현대 음악계에 널리 쓰이는 악기들을 화석처럼 꾸며, 먼 미래에서 현재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재와 강철의 무대'

‘모래시계’는 윗 모래통과 아래 모래통에 서로 다른 물체를 넣어 ‘모래시계’를 위로 가게 놓으면 윗모래통에 있는 물체가, 아래로 가게 놓으면 아래 모래통에 있는 물체가 노출되게 했다.

‘모래시계’는 이런 모래시계 3개를 합쳐놓은 작품이다. 각각의 모래시계 내부는 모래 대신 크리스탈로 채워졌다. “끝없이 순환하며 흘러가는 시간의 덧없음”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모래시계'

현대자동차는 문화계 인사와 문화, 예술 전문 기자들이 참석한 ‘다니엘 아샴 아트 작품 오프닝 행사’를 지난 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작가 아샴도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아샴에게 직접 작품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 자유 대화 시간을 가졌다. 또 안내 가이드인 ‘구루(GURU)’와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관람했다.

현대자동차가 2014년 5월 서울 강남구에 개관한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 스튜디오 서울(Hyundai Motor studio Seoul)’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 작품,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관련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등을 갖춰 고객이 브랜드와 자동차에 대한 직관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소통 공간'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외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에는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방향성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브랜드와 자동차에 대한 예술적, 직관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2014년 영국 출신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 전시를 시작으로 2015년 국내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와 ‘하이브(HYBE)’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일본 아티스트 그룹 ‘WOW’와 천대광 작가,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 그룹 ‘라이트소사이어티’ 작품을 전시했다.

올해는 국내 신진 작가 한경우 씨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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