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H.O.T 활동 수익으로 할아버지 탈북 도왔다"
2017-05-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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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H.O.T 출신 이재원 씨가 과거 그룹 활동할 때 있었던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H.O.T 출신 이재원 씨가 과거 그룹 활동할 때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재원 씨는 최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 녹화 현장에서 자신을 '이만갑' 애청자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H.O.T로 활동하면서 번 돈으로 할아버지 탈북을 도왔다"고 애청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 씨는 한창 H.O.T로 활동할 때 북한에 있는 할아버지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아버지가 너무 비싼 브로커 비용에 고민하자 그는 "당연히 할아버지를 모셔와야 한다"면서 돈을 보탰다는 것이다.
당시 그의 도움으로 할아버지는 두만강을 건널 수 있었다. (이 씨)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중국에서 재회한 후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자들이 직접 출연해 '탈북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재원 씨 사연은 오는 28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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