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맑고 상쾌한 주말…미세먼지 '보통'

2017-05-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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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5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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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5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5도, 낮 최고 기온은 20~28도로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아침에는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강릉 23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광주 27도 △제주 23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20도를 훌쩍 넘겠다.

전날 동해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의 경우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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