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과 이번 주말 결혼"

2017-05-27 10:10

add remove print link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모델 미란다 커(34)가 연인 에반 스피겔(27)과 이번 주말 결혼식

모델 미란다 커(34)가 연인 에반 스피겔(27)과 이번 주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페이지식스는 두 사람 측근 말을 빌려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이 이번 주말 미국 LA 자택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결혼식 하객은 가족을 포함해 약 30명 정도로, 아주 가까운 친구와 가족, 친척들만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은 뉴욕의 한 파티에서 만나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지난해 7월 미란다 커가 청혼 반지를 받은 모습을 SNS에 올리며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미란다 커는 지난 2월 영국 매체 '더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결혼 전까지는 스피겔과 성관계를 갖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스피겔은 매우 전통적이다"라며 "우리는 할 수 없다... 내 말은 그냥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미란다 커는 각종 브랜드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 남편 올랜도 블룸과 사이에서 낳은 6살 아들 플린을 키우고 있다.

에반 스피겔은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 창업자로,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 CEO'에 뽑히기도 했다. 보유 자산은 약 1조 762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 로이터 뉴스1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