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성형수술 했다는 걸 알게 된 김연경 반응

2017-05-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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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나 혼자 산다' 배구 선수 김연경(29)씨가 박나래(32)씨 성형 사실을 안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배구 선수 김연경(29)씨가 박나래(32)씨 성형 사실을 안 뒤 보인 반응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연경 씨는 플라잉 요가를 배우러 간 한혜진 씨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시청했다.

플라잉 요가에 도전하기 전 요가 강사가 한혜진 씨에게 "임신이나 성형수술 한 건 아니죠?"라고 주의사항을 전했다. 플라잉 요가는 역 자세가 있어 성형수술을 한 뒤 바로 하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 말을 들은 박나래 씨가 "성형 수술하면 플라잉 요가 할 수 없냐"고 물으며 아쉬워하자 전현무 씨는 "한 지 오래 됐잖아요"라고 말했다. 박나래 씨는 "나는 안 되겠다"며 웃었다.

이때 김연경 씨는 박나래 씨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성형수술) 하신 거였어요?"라며 놀라워했다.

박나래 씨는 지난해 9월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에서 성형수술을 했다고 전했었다. 그는 "안면윤곽 돌려 깎기를 했다. 그 당시 성형 붐이 조금 많이 불었을 때였고, 연예인들에게도 협찬 성형 제의가 쇄도하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비포&애프터 사진 공개를 조건으로 안면윤곽 수술을 받았고, 몇 개월 휴식 후 그 병원에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몇 개월 사이에 홍보팀이 싹 바뀌어 있었고,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그런데 어디 했죠? 쌍꺼풀 재수술이냐?'고 물어보더라. 인수인계는 받았지만, 수술하기 전과 별 차이가 없는 내 얼굴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박나래 씨는 "구 홍보팀과 새로운 홍보팀이 급 회의에 들어갔고, 심지어 홍보팀끼리 싸움까지 났다"며 "나를 바로 앞에 앉혀 놓고도 '얼굴이 너무 이상하다', '이렇게 얼굴을 고쳐놨으면, 어떻게 홍보를 하냐'고 이야기해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박나래 씨는 "길고 긴 논쟁 끝에 병원 측에서 '우리 병원에서 수술 안 한 걸로 하자'는 결론이 났다"며 "비포&애프터 차이가 없어 공짜로 수술을 받고 안 한 걸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