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비매너"...'오버워치' 대회 도중 게임 던진 선수 (영상)

2017-05-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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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기무띠's 게임비디오인기 게임 '오버워치' 대회 도중 게임을 포기해 버린 프로 게

유튜브, 기무띠's 게임비디오

인기 게임 '오버워치' 대회 도중 게임을 포기해 버린 프로 게이머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열린 '월간대회 결승전(Alienware Monthly Melee)에서 '셀프리스'(Selfless) 멤버 다프란(Dafran)이 게임을 포기해버렸다. 유튜버 기무띠's 게임비디오는 관련 내용을 자세히 정리해 영상으로 전했다.

영상에는 다프란이 게임을 포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간 솔저, 트레이서 위주로 경기를 한 다프란은 이날 대회에서 겐지를 선택했다.

셀프리스 팀원들도 평소 하던 영웅이 아닌 다른 캐릭터를 선택했다. 1라운드를 패배한 셀프리스는 원래 하던 조합으로 다시 경기를 해보지만 패배했다.

문제는 3라운드 경기 중 발생했다.(영상 1분 44초부터) 다프란이 전장에 합류하지 않고 스폰 지점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중계됐다. 해설자들도 "잠깐. 이거 무슨 일 인가요?"라며 당황해했다.

셀프리스는 결국 패배했고 채팅창에는 "빨리 신고해라", "지금 프로경기에서 던지는 게 나온거야?" 등 다프란을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