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도 한다" 36년 사랑 끝에 기차역과 결혼한 여성
2017-05-29 08:10
add remove print link
여성은 "데이드라는 내 사랑이자 공주"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캐롤 산타페(Carol Santa Fe·45) 사연을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I especially like when I hear the trains rev up their engines — it turns me on."
New York Post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5월 27일 토요일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9살 때부터 샌디에이고 명물 산타페 기차역과 사랑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나는 36년 동안 이 기차역을 사랑했고, 우리는 2011년부터 교제하다가 2015년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물론 여성과 기차역은 법적 부부가 아니다. 그러나 여성은 성을 산타페로 바꾸고, 기차역에게 데이드라(Daidra)라는 이름까지 붙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나와 데이드라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라며 "매일 왕복 1시간 30분 거리를 다니며 데이드라를 만나고 온다"라고 말했다.
She claims she first fell for the building 36 years ago
Daily Mail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여성은 "기차역과 성관계도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장소에서 차마 옷을 벗을 수 없어서 상상 속에서 성관계를 맺는다"라며 "나는 엔진 소리를 들으면 성적으로 흥분된다"라고 덧붙였다.
여성은 "데이드라는 내 사랑이자 공주"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