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코너로..." 이혜영 복귀 소식에 이상민 반응

2017-05-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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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 씨가 전 부인 이혜영 씨의 연예계

이하 MBC '섹션TV 연예통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 씨가 전 부인 이혜영 씨의 연예계 복귀 소식에 진땀을 흘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재은 아나운서는 한 주간 화제를 모은 5인의 스타들을 소개했다. MC 이상민 씨가 "더 뜨거운 사람은 없냐?"라고 묻자 "있긴 한데... 이혜영 씨 복귀 소식이 있다. 모르시냐"라는 답이 돌아왔다. 5인의 스타들에 이혜영 씨는 포함되지 않았다.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은 "이혜영 씨 컴백이 한창 화제인데, 편집권을 남용하신 것 아니냐"라며 이상민 씨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던졌다. 당황한 이상민 씨는 웃으며 "다음 코너로 넘어가자"라며 주제를 전환했다. 패널 중 강남과 설인아 씨 등은 이혜영 씨가 누군지 모른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 씨와 배우 이혜영 씨는 7년간 열애 끝에 2004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1년 2개월 만인 2005년 합의 이혼했다.

이상민 씨는 2012년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 이혜영 씨와 이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였다. 사업을 책임지지 못했는데 가정은 얼마나 챙겼겠느냐. 사소한 부분도 챙기지 못했었다"라며 "오래 만났던 사람과 결혼한 지 얼마 안 돼 이혼하기까지 서로 말 못 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뭐가 잘 됐든 잘 못 됐든,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다 나라는 사람 때문에 잘못됐다는 결론으로 남겨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씨는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소장품인 아기 신발을 경매에 내놓으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저랑 같은 신발을 신기려고 샀던 거다. 이걸 경매에 내놓는다는 건, 제 인생에서 연애는 끝이라는 거다. 결혼 안 하겠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