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봄' 나올 때마다 뽀뽀" 로이킴 축가 영상

2017-05-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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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로이킴이 한 커플에게 달달한 축가를 선물했다.

곰TV,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로이킴이 한 커플에게 달달한 축가를 선물했다.

로이킴은 지난 27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로이킴은 MC 유희열 씨와 축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떻게 하면 '봄봄봄'을 (축가로) 재밌게 할까? 생각하다가 '봄'이라는 가사가 나올 때마다 (신랑·신부에게) 뽀뽀를 시킨다"고 말했다.

MC 유희열 씨가 "여기 혹시 결혼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냐"면서 방청객들에게 질문했다. 이에 한 커플이 방송 무대에 올라왔다. 이들은 다음 달 10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결혼식 일정에 유 씨는 "얼마 안 남았다. (결혼식 전에) 연습 한번 해볼까요?"라고 했다. 이후 로이킴은 즉석에서 '봄봄봄'을 불렀다.

노래에서 '봄'이라는 가사가 나올 때마다 커플은 입을 맞췄다. '봄'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입을 맞추려고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들 모습을 지켜보던 유희열 씨는 "너무 좋다"면서 즐거워했다.

로이킴이 '봄'을 연속으로 언급하는 등 장난을 치는 장면도 나왔다. 커플은 노래에 맞춰 계속 뽀뽀하다 서로 끌어안고 깊게 입맞춤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축가 특집으로 이뤄졌다. 로이킴 외 이적, 유리상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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