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LoL 선수 최초로 누적 상금 100만 달러 돌파

2017-05-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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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SK텔레콤 T1 공식 홈페이지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21) 씨가 게임

페이커/ SK텔레콤 T1 공식 홈페이지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21) 씨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 가운데 최초로 누적 상금 100만 달러(11억 2060만 원)를 돌파했다. 게임 전문 매체 PCgamesN이 28일(한국시각) 보도한 내용이다.

29일 e스포츠 대회 상금을 기록하는 사이트 ‘e스포츠 어닝’에 따르면, 이상혁 씨는 지금까지 총 104만 7606 달러(약 11억 7373만 원)를 상금으로 획득했다. 이 씨는 최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13만 5200달러(약 1억 5150만 원)를 받았다.

이상현 씨의 누적 상금은 전 세계 프로게이머 가운데 28위다. 1위부터 27위까지는 ‘도타2’ 선수가 차지하고 있다. ‘LoL’ 선수 가운데에서 이 씨는 1등이다.

세계 랭킹 1위는 ‘도타2’를 주 종목으로 삼고 있는 ‘UNiVeRsE’ 사힐 아로라(Saahil Arora) 선수다. 그의 누적 상금은 280만 2796달러(약 31억 4081만 원)다.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CG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롤드컵 2연패를 한 페이커 이상혁이 시투, 골망을 가르지 못하자 아쉬워 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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