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비하에 허언증 루머까지"...속상함에 눈물 터진 유아 (영상)

2017-05-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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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KBS '아이돌 드라마 공작소'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악성 댓글을 언급하며

네이버TV, KBS '아이돌 드라마 공작소'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악성 댓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29일 공개된 KBS 웹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하 아드공)'에는 연기 오디션을 보는 유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유아는 SBS '별에서 온 그대' 속 전지현(천송이 역) 씨가 악성 댓글을 읽는 장면으로 자유 연기를 선보였다 (영상 11분 부터). 연기를 마친 유아에게 제작진은 "실제로 악성댓글을 보고 괴로워했던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유아는 "제 반응이 궁금해서 (댓글을) 찾아보게 되는데 나쁜 글이 되게 많더라"며 운을 뗐다.

유아는 "한참 제가 루머가 있었다. 허언증이라고. 외모 욕은 이제 많이 극복된 상태인데 부모님도 되게 많이 우셨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스케줄을 해야 하는데 그게 너무 슬퍼서 스케줄을 잘 못할 정도였다. 앞으로 연예인 생활을 어떻게 하지 싶었다. 너무 무서워서"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유아는 "친구들 앞에서 울면 속상하니까 방 안에 들어가서 이불 쓰고 울었다"며 "그래서 제가 이 연기를 해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드공’은 걸그룹 멤버 7 명이 드라마 대본을 쓰고 연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마이걸 유아를 비롯해 레드벨벳 슬기, 아이오아이 전소미, 마마무 문별, CIVA 김소희, 러블리즈 수정, 소나무 디애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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