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알리고 싶어" 프듀 임우혁, 위안부 팔찌 소개

2017-05-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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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뜻깊은 일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단순 판매, 모금이 목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자 임우혁(24) 연습생이 소개한 액세서리에 이목이 쏠렸다.

29일 임우혁 연습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희망나비 팔찌를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임우혁 연습생은 "뜻깊은 일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임 연습생은 "단순 판매, 모금 목적이 아니다"라며 "'위안부'라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인식을 바로잡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임 연습생은 "희망나비 팔찌 판매 수익금은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쓰인다"며 "나로 인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 연습생은 팔찌 구매처 '애니휴먼'을 소개했다. 애니휴먼은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과 연대해 각종 제품을 만들고 있다. 희망나비 팔찌 가격은 1만 5000원~2만 9000원 정도다.

애니휴먼

임우혁 연습생은 블레싱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임 연습생은 비스트 '쇼크' 무대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프로듀스101' 4화 순위발표식에서 66위라는 성적을 달성하고 방출됐다. 임 연습생은 현재 함께 방출된 블레싱엔터테인먼트 유진원(21) 연습생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기획 중이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