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귀화 제의 받았나" 질문에 김연경 답변

2017-05-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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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김연경 선수가 터키 귀화 제의를 언급했다.29일 JTBC '비정상회

JTBC '비정상회담'

김연경 선수가 터키 귀화 제의를 언급했다.

29일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구 김연경 선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연경 선수는 "터키에서는 여자 배구가 인기가 많다. 지원과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리그 수준도 많이 올라갔다"고 했다.

그는 터키 측에서 귀화 제의를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소속팀 페네르바체 회장님께서 터키 남성과의 결혼을 통한 귀화를 제의한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전현무 씨는 "터키 남성과 만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김연경 선수는 "뭐 그냥 개인적으로 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주목받았다.

곰TV, JTBC '비정상회담'

김연경 선수는 "구단 경기와 국가대항전이 겹친다면, 국가의 부름에 응하겠다"며 "아무한테나 주어진 기회가 아니지 않나.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밥 먹고 살 정도"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에 MC 성시경 씨는 "도대체 뭘 드시고 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 선수는 남녀 선수 포함 세계 배구 선수 중 연봉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연봉은 130만 유로. 한화로 약 16억원에 이른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