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악어 붙잡아 강제로 맥주 먹인 남자 2명

2017-05-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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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Carolina wildlife officials are investigatin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남자 2명이 새끼 악어 목구멍에 맥주를 강제로 붓는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국 CNN이 2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Two South Carolina men charged after forcing alligator to drink beer - CNN.com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천연 자원부(NSL)는 리젤런드에 사는 조셉 앤드류 플로이드 주니어(Joseph Andrew Floyd Jr·20)와 재커리 로이드 브라운(Zachary Lloyd Brown·21)이 새끼 악어를 학대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24일 해안 지역에 위치한 제스퍼 컨츄리에서 벌어졌다.

당국에 따르면, 두 남자는 길을 건너는 새끼 악어를 붙잡아 강제로 맥주를 먹였다. 다음날인 25일, 브라운과 플로이드는 악어에게 맥주를 강제로 먹이는 사진을 SNS 스냅챗에 올렸다.

미국 지역 방송 KTLA에 따르면, 야생동물을 학대한 혐의로 두 사람은 최대 300달러(약 34만 원)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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