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LG전자에서 벌어지는 일

2017-05-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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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셔터스톡 매주 수요일은 LG전자 직원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셔터스톡

매주 수요일은 LG전자 직원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서울신문은 최근 LG전자가 매주 수요일 시행하는 '가정의 날'을 보도했다.

이날 직원들은 오후 5시 30분 정시 퇴근한다. 야근이나 회식 등을 자제하고 조기 퇴근해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자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가정의 날·팀장 없는 날… 일과 삶 균형 맞췄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LG전자 임원이 사내방송으로 "매주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 하는 '가정의 날'이다"며 "오후 5시 30분까지는 모두 퇴근하도록 하자"며 조기 퇴근을 독려하기도 했다.

"5시30분 어서 퇴근하세요"…전무가 사내방송한 LG전자
LG전자는 사업본부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던 '가정의 날'을 2015년부터 통합해 시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팀장 없는 날'도 운영하고 있다. 팀장이 솔선수범해 쉬는 날로, 팀장과 팀원 모두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